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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라이브 EN Myth의 왓슨 아멜리아가 자신의 첫 번째 오리지널 곡인「ChikuTaku」를 1월 18일 12시에 발표했다. 2020년 9월 데뷔하여 약 2년 3개월만에 처음 발표한 오리지널 곡이 된다.
이번에 발표된 곡은 왓슨 아멜리아 자신이 직접 가사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도 화제가 되었으며, 작곡과 편곡은 영국 출신의 작곡가 WUNDER RIKU가 담당했다. WUNDER RIKU는 1년 전 가우르 구라와 왓슨 아멜리아의 비공식 팬 창작 노래를 만들어 YouTube에 올리면서 활동을 시작한 작곡가로, 2022년 7월 졸업한 홀로라이브 EN Council 소속 츠쿠모 사나의 첫 번째 오리지널 곡「Astrogirl」의 작사를 담당하면서 홀로라이브 팬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특히, 왓슨 아멜리아는 WUNDER RIKU가 자신의 비공식 팬 창작 노래를 만들었기 때문에 이번 오리지널 곡의 정식 의뢰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WUNDER RIKU가 직접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리기도 했다.
마치 도트풍의 게임 스타일을 떠올리게 하는 뮤직비디오는 ronin, SeafoamBoy, OLIVIOUS가 함께 작업하였으며, 모두 홀로라이브 EN과 왓슨 아멜리아에 대한 팬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서 올렸던 크리에이터다.
일러스트레이터 ronin은, 자신이 가장 처음 그린 홀로라이브 관련 그림이 왓슨 아멜리아였기 때문에 이번 작업을 맡아서 너무 기쁘다고 했고, 픽셀 아트 3D 디자이너 SeafoamBoy는 2021년 7월에 왓슨 아멜리아가 컴퓨터 안에 들어가 있는 테라리움 스타일의 영상을 만들었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한국의 픽셀 아트 디자이너인 OLIVIOUS는 타카나시 키아라의 방송 오프닝에 사용되는 KFP 도트풍 일러스트를 만들었던 크리에이터로, 이번 작업에 참여하여 좋은 경험이 되었다는 감상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 곡의 YouTube 자막에는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와 함께 한국어로도 번역이 되어 있으며, 번역 크레딧에는 hiro가 담당한 것으로 쓰여져 있다. 이처럼, 다양한 홀로라이브 팬들에게 직접 의뢰하여 만든, '팬 메이드 오리지널 곡'이 된 것에 대해, 작곡가인 WUNDER RIKU는 이러한 부분이 그녀의 성격을 증명한다고 말하며, 홀로라이브 커뮤니티는 놀랍고, 그들의 재능을 크게 발휘한 예시라고 하였다.
또한, 이 곡에 관련된 도트풍의 게임도 조만간 공개가 된다고 하니, 기대해 볼만 하다.
왓슨 아멜리아의 첫 번째 오리지널 곡「ChikuTaku」는, 각종 음원 판매 사이트를 통해 발매중에 있으며, 왓슨 아멜리아의 YouTube 채널에서는 도트풍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한국어 자막으로 가사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