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코야미 토와 / 커버 주식회사
제10회 Crazy Raccoon Cup「Apex Legends」대회가 1월 21일 개최되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 날의 우승을 차지한 팀은, 한국의 프로게이머 Selly, 니지산지 소속의 버추얼 스트리머 엑스 알비오, 그리고 홀로라이브 4기생 토코야미 토와가 속한 팀 WAGAMAMA'S가 막판 대역전극을 펼치며 우승하였다.
팀 WAGAMAMA'S는 첫 경기에서 8킬로 6위를 기록하며 무난한 시작을 보였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4킬 15위, 세 번째 경기에서는 0킬 11위, 네 번째 경기에서는 6킬 16위를 하면서 우승과 멀어지는 듯 하였다.
하지만 기적은 마지막 경기에서 일어났다. Selly가 11킬, 토코야미 토와가 6킬, 엑스 알비오가 4킬을 기록하면서 총 21킬로 챔피언을 획득한 것. 첫 번째 경기 이후로는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기에 정말로 1위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을 품기도 했으나, 결국 2위와 2점 차이인 1위로 발표되면서 모두들 환호하였고, 토코야미 토와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엑스 알비오의 경우에는 제1회 CR컵부터 참여하여 첫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고, Selly 역시 첫 우승이 된다. 토코야미 토와는 제7회 대회에서 CANDY☆POP팀(Cpt, 쿠루미 노아, 토코야미 토와)으로 우승을 한데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날의 개인 기록은, Selly가 23킬, 평균 4.6킬을 기록하면서 전체 1위, 토코야미 토와가 11킬, 평균 2.2킬을 기록하면서 전체 5위, 엑스 알비오는 5킬, 평균 1킬을 기록하면서 19위로 마감했다.
한편, CR컵은 이번이 마지막 대회가 되며, WAGAMAMA'S의 Selly, 엑스 알비오, 토코야미 토와는 CR컵의 마지막 대회에서 대역전 우승을 차지하는 드라마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