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타그램 @rozy.gram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의 이름을 건 두번째 브랜드가 탄생을 했다. 버추얼 패션 브랜드 'OHROZY'이다. 의상의 컨셉은 '파티룩'으로 화려하고 튀는 의상일 수록 1회성으로 끝날 수 있는 옷들이다. 로지는 불필요한 소비가 환경오염으로 직결되기에 버추얼 패션이 미래를 위한 친환경적인 패션이라는 생각에 시작했다고 밝혔다.
버추얼 패션 브랜드는 메타버스의 기술력과 패션산업의 융합을 나타내는 '메타패션'으로, 메타버스 속 아바타에 착용 시키는 의류가 포함된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섬유패션이 제조의 틀에서 벗어나 서비스나 콘텐츠 사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러한 트렌드 확산으로 메타버스 전용 브랜드를 선보이는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로지는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에서 선보인 국내 최초 가상 인플루언서로 2020년 8월에 등장했다. 등장 4개월이 지난 후 가상인간임을 밝혔고 이듬해 7월 신한라이프 광고에 등장하며 MZ세대의 관심을 받으며 셀럽으로 등극했다. 로지는 '영원히 늙지 않는 스물 두살'의 캐릭터로 20대의 가치와 문화, 트랜드를 대표하는 버추얼 휴먼이다. 여행, 서핑, 스케이트보드 등의 취미활동을 즐기며 환경에 관심이 많아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를 비롯한 다양한 업사이클링 캠체인을 SNS에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