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버 주식회사
[팬기자 = 쿠와쨩] 홀로라이브 3기생 호쇼 마린과 4기생 아마네 카나타의 콤비, '카나마리' 가 카나타의 마마(※캐릭터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인 '오시오시오' (이하 오시오) 에게 법정에 끌려갈(?)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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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건의 시작은 지난 2월로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2월 23일, 마린은 카나타를 위해 한 작업물을 트위터에 업로드 하였는데, 이는 '카나타가 거유가 될수있는 소재'의 사진이었다. 이에 즉각적으로 반응을 나타낸건 바로 오시오 마마. 평소 카나타의 흉부 사이즈가 커지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못하는 것으로 유명한 오시오는, 사진을 업로드한지 10분도 되지않아 달려와 마린에게 중지를 요구했고, 이미 늦어버렸다는 마린에게 법정에서 만날 것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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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마린은 다음날인 24일, 오시오에게 그 사진은 자신이 카나타의 옷을 입고 싶었을 뿐이라며 필사적인 변명을 하였고, 오시오의 '다음은 없다'는 경고와 함께 소동은 종료되는 듯 하였다. 물론 카나타는 해당 소재를 당당하게 자신의 우파오 굿즈 공개식에서 들고 나와 웃음을 샀지만 사건이 이어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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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다시 시작될 조짐이 보인건 3월 6일에 진행된 카나마리 컬래버 방송이었다. 마인크래프트에서 마린의 작업을 도와주던 카나타가 그만 전로스(※ 모든 장비를 잃어버리는 것)를 해버렸고, 마린이 미안함의 대가로 '무엇이든 해주겠다' 라고 선언한 것을 바로 덥석 문 카나타는 마린을 회유하여 자신의 거유 그림을 그려달라는 부탁을 하게 되었다.
다시 시간이 흐른 사건 당일 3월 13일. 늦은 시간 게릴라 컬래버를 진행한 카나마리는 '거○ 카나타를 그린다' 라는 제목으로 오시오가 조용한 틈을 타서 방송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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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막을 위해 「거○ = 거인」이라는 설정으로 한쪽에 거인 카나타를 그려둔 뒤 사심을 채우고 있던 사건 현장. 그러나 오시오의 움직임이 트위터에서 포착되었고, 준비해 둔 거인 그림으로 능청을 피우며 더욱 큰 욕심을 내려 했지만 곧바로 오시오에게 디스코드로 '거기까지다, 어이'라는 경고 메세지를 받게 되었다. 황급히 '사실 공을 넣었던거다'라는 둥 횡설수설 변명을 하던 카나마리는 돌아오는 '유감이다'라는 메세지와 함께 방송이 폭파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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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트위터에서도 필사적인 변명이 이어졌지만 이미 증거를 확보한 오시오에게 돌아오는 답변은 '유죄'라는 짧은 답 뿐이었다.
앞으로 카나마리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법정으로 이어지고 말 것인가? 과연 이 소동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취재 : 팬기자 쿠와쨩
= 편집 : VROZ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