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데이즈
대한민국의 버추얼 걸그룹「스타데이즈」에서 2기생 공개 오디션 콘텐츠인「슈퍼스타데이즈」개최 관련 공지 방송을 진행한 이후, 오디션 내용에 대해 팬들에게서 많은 불만이 터져나왔고, 이에 대한 공식측의 입장이 발표되었다.
4월 11일 20시부터 진행된「슈퍼스타데이즈」개최 관련 공지 방송에서, 랭킹보드 시스템에 의한 점수 획득 시스템, 다양한 미션에 의한 각 참가자들의 부담, 그리고 특채와 공채의 형평성 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이 지적됨과 동시에, 해당 방송에서의 팬아트를 대하는 태도 또한 문제가 되어 팬들로부터 많은 항의를 받았다.
그뿐만이 아니라, 이미 1차 오디션에 합격하여 많은 기대를 품고 있었던「V-llage (브이리지)」출신의 라이버 아자라시 하푸와 플로리스 로에가 결국 하차하는 것이 결정되기도 했다.
이에,「스타데이즈」공식 측에서는 빠르게 사태를 파악하고, 문제 당일 22시 57분에 공지사항을 올려, 현재 문제를 파악중에 있으며 내부적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하였으며, 2시간이 지난 24시 45분에 다시 공지사항을 올려, 아래와 같은 개선안을 내놓았다.
우선, 가장 많은 비판을 받았던 랭킹보드 시스템에 의한 점수 제도 자체를 폐지하고, 간단하게 미션점수 50%, 응원투표점수 50%로 집계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빡빡했던 미션 내용을 대거 삭제하거나 변경하였고, 노래미션인 복면버왕, 릴레이 노래방, 커버곡 미션 위주로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그 사이에 찬반토론, 상황극 등, 참가자간의 케미를 만들고 가산점을 줄 수 있는 가벼운 형태의 합방 콘텐츠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또한, 특채와 공채의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디션 합격자를 1명에서 2명으로 늘리기로 하였다.
「스타데이즈」공식에서는, 정말로 다양한 재능을 가진 라이버들이 모였기 때문에, 단순히 노래 미션 중심으로는 해당 라이버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고 느꼈기에 다양한 미션을 구성했다고 하였으며, 라이버들이 콘텐츠 내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잣대와 점수의 기준을 만들게 되었던 것이 문제가 되었다고 해명하며, 결과적으로 이렇게 콘텐츠를 축소한 것이 아쉽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오디션 합격자를 2명으로 늘린 이유는, 30명의 라이버가 격돌하는 현장에서 1명만 뽑는 것이 너무 가혹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어서, 내부 고민 끝에 한 분을 더 모시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해당 공지사항을 발표하면서 팬아트 관련으로 문제 발언이 있었던 '안케'에 대해, 해당 내용을 집어 넣은 공식의 문제이지 안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고 하며, 안케 개인에 대한 비방은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하였다.
한편, 해당 공지 사항 내에서「슈퍼스타데이즈」오디션 진행의 구체적인 윤곽은 이번 주 목요일이나 금요일 중에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며, 참가자들이 일정 변경을 원한다고 하면 변경이 될 수 있다고 하였으며, 참가자들에게도 같은 내용을 공유하였다고 공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