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오우 파트라
일본의 버추얼 유튜버 사무소 ‘나나시잉크’ 소속으로 활동하던 ‘스오우 파트라’가, 소속사에서 졸업하여 5월 10일 (수요일) 독립하는 것을 발표하였다.
나나시잉크 공식 트위터에서는 5월 9일 (화요일) 21시에 공지사항을 발표, 자사 소속의 탤런트 ‘스오우 파트라’가 졸업하고 독립하게 된다는 것에 대해 알렸다. 또한, 스오우 파트라 역시, 21시 15분부터 중대발표 방송을 진행하고, 해당 내용에 대해 팬들에게 설명하였다.
이와 함께, 얼마 전 개최했던 4번째 솔로 라이브의 판매 상품에 대해서는 재고가 없어지는대로 판매 종료가 되며, 졸업 또한 유예 없이 곧바로 내일인 5월 10일부터 독립하게 되는 것으로 발표하였다.
스오우 파트라는 자신의 방송을 통해 졸업한다고 해서 아카이브가 사라진다거나, 자신이 지금까지 활동해 왔던 것이 모두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활동해 왔던 그대로 계속해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며, 팬들에게 걱정하지 말기를 당부하였다. 이는 지난 1월 31일부로 나나시잉크를 졸업하고 타 회사인 ‘VSPO!’로 이적한 코모리 메토와 같은 상황이 된다.
또한, 자신은 나나시잉크 통합의 결과 ‘허니스트랩’이 사라진 것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그때부터 솔로 활동이라는 진로에 대해 생각한 결과, 자신의 스텝업을 위해 독립을 결의하였고, 이미 3월 하순에 졸업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하였다.
ⓒ 스오우 파트라
이에 대하여 팬들은 영원한 은퇴가 아니라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활동하게 되는 것이 다행이라고 하며, 소속사의 도움이 없어 더욱 바빠지겠지만, 그러한 부분 역시 계속해서 응원하겠다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스오우 파트라는 지난 4월 29일 개최되었던 자신의 4번째 솔로 라이브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채로 개최되어 버린 것에 대해, 나나시잉크 공식에서 정중하게 사과하였으나, 스오우 파트라 본인은 트위터를 통해 굉장히 좌절감에 빠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문제는 나나시잉크의 이러한 문제가 이전에도 여러차례 지속되었던 것으로,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하여 나나시잉크로 회사를 통합하고, ‘MMTREZ&’라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트 팀을 초빙하면서까지 멋진 무료 3D 공연을 최근 선보이기도 했으나, 기존 탤런트들의 마음을 잡아두기는 힘들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2018년 7월 11일, 나나시잉크 허니스트랩 소속으로 데뷔하여 5년 가까이 활동한 스오우 파트라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멋지게 활동할 수 있게 되기를 팬들은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