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버 주식회사
일본의 버추얼 유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프로덕션’에서 방송에 사용되는 시스템에 ‘SSS’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개발 킷 ‘ToF AR’를 적용하여 핸드 트래킹이 가능해지게 된 것을 알렸다.
커버 주식회사는 5월 10일 12시의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기존의 핸드 트래킹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전용 디바이스가 필요했으나, 이번 업데이트로부터 스마트폰 1대로 얼굴과 손의 움직임도 감지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리며, 홀로라이브 프로덕션의 모든 탤런트가 평상시의 3D 모델링을 통한 방송을 얼굴 뿐만이 아니라 손의 움직임까지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였다.
소니 세미컨덕터 솔루션즈 주식회사(SSS)가 개발한 스마트폰용 AR 개발용 SDK인 ‘ToF AR’은, 스마트폰 탑재 심도 정보 센서와 독자적인 AI 처리 기술을 통해 손과 손가락의 움직임까지 원활하게 묘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킷이다. 지금까지의 스마트폰을 이용한 트래킹은 얼굴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정도였고, 그 외의 움직임이 들어가면 동작이 이상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나, 이제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얼굴과 함께 손가락의 움직임 또한 잡아낼 수 있어, 시청자들은 조금 더 리얼한 홀로라이브 멤버들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미 시라카미 후부키, 아마네 카나타, 유키하나 라미, 아윤다 리스 등이 이러한 기술을 적용하여 방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는 모든 홀로라이브 프로덕션 멤버들에게 이 기술이 적용되어 방송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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