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코야미 토와 / 커버 주식회사
일본의 여성 버추얼 유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소속의 4기생 ‘토코야미 토와’가 주최한 온라인 카드 게임 ‘God Field’ 제1회 대회가 성공적으로 종료되었고, 첫 번째 대회의 우승은 사쿠라 미코가 차지하였다.
토코야미 토와는 5월 19일 (금요일) 21시부터 대회를 시작, 3시간 15분간 대회를 진행하였다. 총 20명의 홀로라이브 멤버들이 참여하였으나, 최초 참여하기로 하였던 미나토 아쿠아가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불참하게 되어 라플라스 다크니스가 대신 참가를 했고, 시로가네 노엘이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일이 생기는 바람에 대회 직전 불참을 선언, 결국 총 19명의 멤버들이 대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처음부터 볼만한 대결들이 펼쳐졌고, 나츠이로 마츠리와 호시마치 스이세이의 대결에서는 순식간에 경기가 종료되면서 ‘마츠린쵸’라는 말이 대회 내에서 유행하기도 했다. 이후, 우사다 페코라 또한 1턴만에 패배하면서 나츠이로 마츠리의 최단시간 경기 시간을 단축하는 모습도 펼쳐졌다.
하지만 이날 선전을 펼쳤던 멤버들은 오히려 몸이 좋지 않은 멤버들이었다. 최근 코로나19에 걸렸던 4명 중 3명이 대회에 참여,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둔 것. 라플라스 다크니스는 준결승까지 올라갔고, 무라사키 시온과 사쿠라 미코는 결승전에서 맞붙으면서, 코로나19에 걸려 휴양중인 멤버들이 모두 상위권에 올랐다.
결국 결승전에서는 무라사키 시온과 사쿠라 미코가 좋은 승부를 펼치면서, 사쿠라 미코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날 대회는 가볍고 즐겁게 하는 대회니만큼, 특별히 대회 자체에 대한 부담감 보다도, 오히려 대회를 열어주고 진행해 준 토코야미 토와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것으로 우승 소감을 대신하기도 하였다.
최대 시청자 8만 2천명을 기록하면서 많은 관심을 끌었던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종료되면서, 다음 제2회 ‘God Field’ 대회 또한 개최될 수 있을지도 기대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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