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아스토리 /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의 버추얼 스트리머 그룹 ‘SE:A STORY’에서 목요일과 금요일의 방송을 담당하며 ‘춘자’로 불리우던 세아 Mk.3가, 7월 28일 (금요일) 졸업하는 것이 발표되었다.
세아스토리의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7월 24일 (월요일) 17시 54분에 이와 같은 내용의 공지사항을 올리면서 세아 Mk.3가 졸업하게 된다는 것을 알렸고, 같은 날 진행한 방송에서도 이러한 내용을 알렸다.
해당 공지사항에 쓰여진 졸업 사유로는, 세아 스토리 프로젝트는 개인 방송이 아닌 회사에 속한 방송으로, 개인의 선택과 의지와는 별개로 성우 개인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님에 따라, 앞으로의 개인의 미래와 준비를 위하여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결정하였다며, 스탭진들은 많은 고민과 공감을 통해 이번 졸업을 발표하였으며, 남은 시간 세아 Mk.3 춘자에게 무한한 응원과 박수, 아름다운 이별을 선물해 달라고 하였다.
팬들에게 ‘춘자’로 불리우던 세아 Mk.3는, 2020년 7월 1일에 첫 방송을 진행하면서 데뷔했다. 그 이전에는 스마일게이트의 게임 ‘에픽세븐’의 홍보용 버튜버로서 조금은 딱딱한 방송을 진행했었는데, 세아 Mk.3가 방송을 시작한 시즌2 부터는 인방 스타일로 전환, 많은 호응을 얻었고, 이후 다양한 캐릭터들이 추가되면서 버추얼계의 무한도전이라는 이름을 얻기도 했고, 과거 활동하던 세아 Mk.2가 다시 돌아오면서 세아스토리 유니버스를 만드는데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
한편, 세아스토리는 지난 7월 7일 5주년을 맞이하면서 기념 방송을 진행하였고, 국내에서 단일 채널 명칭으로는 가장 오랫동안 활동한 버추얼 채널이 되기도 했으나, 아쉽게도 세아 Mk.3의 졸업을 맞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