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양진흥공사
국내 최초의 관공서 버튜버인 ‘강서구청’ 버튜버 ‘새로미’에 이어, 다수의 관공서 버튜버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에서도 자사 홍보 버튜버인 ‘투대리’를 데뷔시켰다.
한국해양진흥공사 YouTube 채널에서는 지난 10월 25일 (수요일), 자사의 YouTube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도 버튜버 시작합니다~ 해진공 2D대리(투대리) 탄생!’이라는 타이틀의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홍보 버튜버의 데뷔를 알렸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관공서 유튜버계에서 가장 유명한 ‘충주시’의 성공 사례 이후, 다양한 관공서에서 이러한 YouTube 채널 운영에 대한 니즈가 많아지고 있으나, 아무리 MZ 세대라 하더라도 자신의 얼굴을 직접 드러내며 방송을 하는 것에는 부담감이 있다며, 그에비해 버튜버는 아바타를 이용해 방송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공공기관 버튜버로는, 강서구청의 새로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파도리, 익산시의 서동 등이 있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도 버튜버를 데뷔시킨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는 데뷔하지 못하였다.
그 외에도 농심 레드포스의 얏따, 삼성증권의 이서치, 사람인의 라히와 썰미, 넷마블에프앤씨 메타버스월드의 리나 등, 다양한 업체에서도 버튜버를 활용하여 회사를 홍보하는 등, 이제 버튜버는 아는 사람들만의 문화에서 점차적으로 대중적인 문화로 편입해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