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 주식회사, 첫 해외 거점 ‘COVER USA’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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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er Ragoon
  2024.03.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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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버 주식회사

 

일본의 글로벌 버추얼 유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프로덕션’을 운영하고 있는 ‘커버 주식회사’에서 일본 이외의 첫 해외 지사 ‘COVER USA’를 발표하였다.

 

커버 주식회사에서는 VTuber라는 문화를 글로벌로 확대하고 전개하는데 중요한 것은 각 지역에서의 현지화된 콘텐츠 제공이나, 영업 활동 등의 사업 환경을 정비하는 것이라고 판단하여, COVER USA가 설립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커버 주식회사는 지난 2023년 북미에서 홀로라이브 EN의 첫 단체 라이브 이벤트 ‘hololive English 1st Concert -Connect the World-’를 개최하기도 하였으며, 해외 기업과의 컬래버 및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가우르 구라가 북미 최대 콘텐츠 크리에이터 중심 시상식인 Streamy Award에서 올해의 VTuber상을 수상하였으며, 일본 내각부 지식재산전략 본부에서 주관하는 ‘CJPF Awards 2024’ 프로젝트 부문에서 홀로라이브 EN의 첫 단체 라이브 이벤트 ‘Connect the World’가 준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일본 국내외에서 VTuber 활동이 인정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확대할 수 있도록 COVER USA를 시작으로, 현지에서의 커뮤니티 확대와 비즈니스 기회의 창출을 목적으로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가며, 동시에 VTuber라는 콘텐츠 IP를 통해 전 세계의 다양한 장르에서 크리에이터가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국경과 세대를 초월하여 사랑받는 버추얼 엔터테인먼트를 목표로, 앞으로도 비즈니스・콘텐츠 전개에 도전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근년, 세계적으로 게임・애니메이션・만화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확대되는 경향에 따라, VTuber 시장도 일본 내에서 2023년도에 8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세계 시장에서는 2028년에 약 2조 5,000억엔 규모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중에서도, 북미 시장은 IP에 의한 엔터테인먼트 문화의 기반이 강하며,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일본 캐릭터 IP는 역사적으로 북미의 미디어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커버 주식회사는 COVER USA를 북미 지역에 설립하여 글로벌 사업 및 콘텐츠 확장을 가속하기로 결정하였으며, VTuber 문화를 글로벌 규모의 만화・애니메이션・게임에 이어 세계에서 경쟁할 수 있는 일본 기반의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며 COVER USA의 설립 배경을 설명하였다.

 

커버 주식회사의 대표 ‘타니고 모토아키’는 “VTuber라고 하는 일본발 문화를 온 세상에 침투시킬 수 있도록 도전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20건 이상의 애니메이션 컨벤션에 출연하고, LA에서 대형 라이브 콘서트로 실현해 왔습니다. 이번에 북미에 있어서의 VTuber 문화이 한층 더 침투하기 위해서 북미 거점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북미 거점에서는 현지에 뿌리를 두고 있는 PR이나, 사업의 확대를 진행해 나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현지 기업들과 다양한 비즈니스로 함께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전하였다.

버튜버의 초창기부터 봐온 팬으로, 현재는 다양한 버튜버의 소식을 공유하기 위해 VROZ의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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