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버 주식회사

2024년 3월 16일 (토요일), 17일 (일요일) 양일간,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국제 전시장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hololive SUPER EXPO 2024’와 ‘hololive 5th fes.’가 전 세계에서 다수의 팬들이 방문하면서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 VROZ에서는 프레스 자격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할 수 있었고, 그 중에서 첫 날, 첫 번째 라이브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취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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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공연의 첫 시작은 지난 4번째 페스티벌의 타이틀 곡이었던 ‘Our Bright Parade’로 시작하면서 포문을 열었다. 무엇보다도 이날 라이브에서 가장 돋보였던 것은, 정면과 좌우측의 삼면을 이용한 라이브 회장 구성으로, 세 군데에서 홀로라이브 멤버들이 등장하여 울리는 사운드는 그야말로 압권이라 할 수 있었다.

물론 삼면 공연이라는 생소한 방식으로 인하여 첫 날에는 사운드가 딜레이되어 들리거나, 지난 공연처럼 무대 하나에서 보여주던 압도적인 비주얼은 볼 수 없게 되었으나, 이번 엑스포의 컨셉인 ‘hololive Island’라는 컨셉에는 딱 맞는 형식이라고 할 수 있었다. 다음 공연을 본 분들에 의하면, 사운드 딜레이는 다음 공연부터 조정되어 잘 들리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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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오프닝 무대는 호쇼 마린이 담당하여 ‘미소녀 무죄♡파이레츠’를 선보였고, 그 다음으로 나츠이로 마츠리의 ‘버추얼 러브’, 시로가네 노엘의 ‘규동 카니발’ 솔로 무대를 진행한 후, 호쇼 마린과 아마네 카나타가 등장하여 서로의 오리지널 곡 ‘Ahoy!! 우리는 호쇼해적단☆’, ‘특자생존 완다라다!!’를 매시업 해서 부르는 무대를 가졌다. 여기까지 무료 파트로 진행되었고, 이후로는 회장 한정 파트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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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좌측 스테이지의 문이 열리며, 유즈키 초코가 등장하여 ‘유포리아’를 불렀고, 인도네시아의 아윤다 리스가 ‘Sing Out’, 아이라니 이오피프틴이 등장하여 ‘Starduster’를 부른 후, 시로가네 노엘, 하쿠이 코요리, 가우르 구라의 트리오 무대로 ‘빙그레^^조사대의 테마’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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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이번에는 우측 스테이지의 문이 열리며, 가우르 구라가 ‘WAVE’를, 타카나시 키아라가 ‘CHIMERA’를, 시시로 보탄이 ‘BE THE ONE’을, 유즈키 초코와 아키 로젠탈이 ‘크레이지 비트’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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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는 다시 삼면의 무대가 모두 열리면서, 홀로라이브의 첫 번째 단체 아이돌 곡이라고 할 수 있는 ‘Shiny Smily Story’의 합창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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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이 종료된 후, 적막이 이어진 중앙 무대에서는, 아키 로젠탈이 등장하여 그녀의 첫 번째 오리지널 곡 ‘Shallys’를 불렀다. 의외로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앉아 있었던 프레스석에서도 이번 무대만큼은 “대단하다”라고 무의식중에 내뱉는 분들도 많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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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화제였던 바로 그 무대. 이누가미 코로네의 ‘붉은 맹세’ 무대에서는, 과연 언제쯤 그녀가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줄까 하는 기대감에 가득차 있었는데, 슬슬 시동을 걸때부터 필자는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고, 손도 대지 않고 공중 제비를 넘는 모습에 환호를 했으나, 정말 안타깝게도 프레스 주변의 분들께서는 이 서사를 잘 모르시는지 나 혼자서만 환호를 하는 바람에 약간 안타까움이 들었다. 다음에는 프레스가 아니라 절대로 관객석으로 가리라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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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인도네시아의 파볼리아 레이네가 ‘Sip Some Tea’를, 그리고 니노마에 이나니스, 아윤다 리스, 파볼리아 레이네, 하코스 벨즈의 4인으로 ‘잭팟 새드 걸’ 무대가 이어졌고, 이후, 하코즈 벨즈의 예술과도 같았던 ‘노래여’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 JDON MY SO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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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등장한 사카마타 클로에도 하코스 벨즈에 지지 않는 가창력으로 자신의 오리지널 곡 메들리를 선보였으며, 시시로 보탄과 이누가미 코로네가 ‘SUNNY DAY SONG’ 듀엣 무대를, 하쿠이 코요리가 ‘Tear Gazer’를, 니노마에 이나니스가 ‘Meconopsis’를, 아마네 카나타가 ‘Knock it out!’을, 그리고 나츠이로 마츠리와 아이라니 이오피프틴의 ‘텔레캐스터 비보이’, 타카나시 키아라와 사카마타 클로에의 ‘WILDCARD’ 무대로 관객석은 흥분의 도가니로 가득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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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곡은 역시 이번 페스티벌의 단체 곡인 ‘Capture the Moment’를 모두 함께 부르면서 첫 번째 페스티벌의 공연이 마무리 되었다. 총 27곡을 선보인 2시간 40분정도의 무대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짧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여운이 많이 남는 공연이 되었다. 이후로 첫 날 두 번째 공연, 그리고 두째 날 세 번째 공연인 ‘HoneyWorks’ 공연과 마지막 공연이 남아 있지만, 취재로 허가된 공연이 이번 공연이었기 때문에 아쉬움을 삼킬 수 밖에 없었다.

이제는 매년 펼쳐지게 된 홀로라이브 페스티벌이 매회 거듭될수록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뚜렷이 느껴진 이번 공연이었다. 내년의 6번째 페스티벌은 과연 어떤 공연으로 다가오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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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에 사용된 모든 사진은 커버 주식회사에서 공식적으로 배포한 프레스용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