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5기생 오마루 폴카가 트위터를 통해서 4월 28일에 있을 우마무스메 업데이트를 홀로라이브 3기생 시라누이 후레아에게 언급하면서 후레포루의 우마무스메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하였다.

폴카는 트위터로 후레아를 부르며 우마무스메 신 캐릭터 업데이트 트윗을 첨부하며 “어때요?”라는 글을 올렸다. (물론 후레아의 닉네임을 다르게 넣긴 했지만...) 후레아가 부를거면 제대로 멘션 넣으라고 하자 폴카가 답글로 처음부터 디스코드로 멘션 보내고 있었다라고 쓰며 후레아와 함께 우마무스메 신규 업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 이것이.. 테에테에!?

이전 기사에서 다뤘듯이 폴카와 후레아는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관계이다. 마인크래프트의 스승과 제자 관계로써 처음 만났지만 둘 모두 우마무스메를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었기에 우마무스메 합방 또한 자주 하는 관계이다. 후레포루의 우마무스메 합방의 주제는 가챠 대결인데 해당 우마무스메 업데이트로 나온 신규 SSR(제일 희귀 등급) 캐릭터 둘을 먼저 모두 뽑는 사람이 이기는 방식이다.

하지만 매 방송마다 후레아가 폴카 상대로 연이어 이기자 폴카에게는 “가챠 토템”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생기기도 하였다. 이 별명과 관련된 재밌는 일화가 있는데 후레아는 과거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이라는 게임에서 스타팅 포켓몬 이로치를 얻으려고 14일 동안 몇시간 내내 같은 작업만 반복했던 적이 있었다. (이로치란 색이 다른 포켓몬을 말하는데 나올 확률이 1/4096, 약 0.024%이다.)

이 때 하루는 폴카와 같이 이로치를 잡는 합방을 했는데 방송 제목이 “포루카로부터 운을 흡수!”이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올해 있었던 가장 최근의 가챠대결 방송에선 폴카가 후레아를 상대로 승리를 쟁취하며 세상에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줬다.

▲ [포켓몬BDSP] 이로치 스타팅 포켓몬 내구방송 12일째, 폴카에게서 운을 드레인!

이번 우마무스메 업데이트도 후레아와 함께 플레이 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준 폴카. 과연 올해는 폴카의 해일까, 아니면 어김없는 가챠토템의 해일까, 이번 가챠대결의 승자가 누구일지 기대된다.

방송 시간은 4월 28일 12시를 예정하고 있으나 변경될 수도 있다.

[ 홀로라이브 팬클럽 기자 건빵맛우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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