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0기생 사쿠라 미코가, 오늘부터 21일까지 약 6일동안 늦은 골든 위크를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한 휴가를 떠난다는 것을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일본에서는 4월 말부터 5월 초순에 걸쳐 휴일이 징검다리 처럼 걸쳐져 있는데, 이 시기에 대부분 휴가를 신청하여 약 일주일에서 10일 정도의 휴가를 떠나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고, 이것을 골든 위크라 한다. 2022년 골든 위크 기간은 4월 29일은 쇼와의 날, 4월 30일과 5월 1일은 토-일요일 휴식, 5월 2일은 평일(보통 이때 유급 휴가를 신청함), 5월 3일은 제헌절, 5월 4일은 식목일, 5월 5일은 어린이 날, 5월 6일은 평일(이때도 유급 휴가), 그리고 5월 7일과 5월 8일의 토-일요일까지 합쳐 총 10일간의 연휴가 가능하다.
하지만 홀로라이브 멤버들은 골든 위크 기간이 바로 팬들을 위해 가장 많이 방송을 해야 하는 기간이다. 사쿠라 미코만 하더라도 골든 위크 특집으로서「WWE2K22」방송을 4회 진행했고,「파워프로 2022」방송을 4회,「마인크래프트」방송을 2회,「ELDEN RING」방송 1회, 시라누이 후레아와 콜라보 방송「NINTENDO SWITCH SPORTS」1회, 그리고 노래방송 1회까지, 10일간 총 13회 방송을 진행했고, 거기에「홀로라이브 골든 게임 위크」대회 출전을 위해 다양한 연습 방송과 대회 방송에 출연하는 등, 그야말로 쉴새 없는 골든 위크 기간을 보냈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휴가는 매우 중요한 휴가라고 할 수 있다. 후배 호쇼 마린이 목 상태가 안좋아서 장기 휴식을 하고 있고, 우사다 페코라는 성대결절 진단을 받으면서 결국 한 달 이상 방송을 쉬어야 하는 상황이라, 사쿠라 미코 역시 이 이상 무리하지 않기 위해 좋은 시기에 중요한 휴가를 떠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휴가에는 어머니와 함께 온천에 갈 예정이며, 흐트러진 컨디션을 바로 잡기 위해, 무엇보다도 팬들을 위해 사인을 해야 한다는 의지도 불태웠다.
약 6일간 푹 쉬고 다시 건강하게 돌아올 사쿠라 미코의 방송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