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기세를 타고 있었던 홀로라이브 페라리라 하더라도, 터보차저 차량의 무덤이라 할 수 있는 스즈카 서킷에서는 큰 힘을 낼 수 없었다.
홀로라이브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있는 퍼시픽 레이싱 팀의 퍼시픽 홀로라이브 NAC 페라리(이하 홀로라이브 페라리)는, 5월 28일 오후에 있었던 2022 오토박스 슈퍼 GT 라운드 3, 타카노코노 호텔 스즈카 GT300 레이스의 연습 주행 세션에서 결국 15위로 마무리 하였다,
Q1을 담당했던 드라이버인 케이 코졸리노는, 터보차저가 활약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Q1에서 조 5위를 기록하며 Q2에 진출하면서 핸들을 키무라 타케시에게 넘겨주었다.
그렇게 맞이하게 된 Q2는 쟁쟁한 후보들이 레이싱을 펼친 끝에, 15위라는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기록은 2분 1초 195. 작년 이곳 스즈카에서 예선 5위를 기록한 페라리로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이었다. 기록도 작년 기록보다 무려 2.6초 느린 기록이다.
공식 연습에서 좌측 리어 펜더 손상의 영향도 무시할 순 없으나, 작년 스즈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페라리에게는 다소 아쉬운 기록이었다. 최하위까지도 내려갈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강력한 폴 포지션 후보였던 스바루 BRZ 가 어택 랩을 포기한 것이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같은 트윈 터보 엔진을 사용하는 스터디 BMW M4가 예선 2위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같은 트윈 터보 엔진을 쓰는 페라리에 있어 분발해야 하는 숙제로 남았다.
15위로 출발하여 역전을 노리는 홀로라이브 페라리가 출전하는 2022 오토박스 슈퍼 GT 라운드 3, 타카노코노 호텔 스즈카 GT300 레이스의 결승은 29일 2시 30분에 포메이션 랩을 시작으로 시작된다.
이번 경기도 역시 홀로라이브 팬 디스코드 특설 음성 채팅방에서 볼 수 있다.
[ UMP: 알쓸신모 프로듀서 & 홀로퍼시 레이싱 전문 담당 기자 신택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