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홀로라이브 내에서 가장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아카이 하아토(이하 하쨔마)에게 당한 피해자의 모임이 드디어 오늘 22시부터 시작된다.
이번 방송은 하쨔마가 총 22명 4명에게 디스코드 개인 DM을 통해 고백 메시지를 보냈고, 그것을 받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오늘 들어보게 되는 것이다. 이번 방송은 역도츠(하쨔마 쪽에서 먼저 전화를 거는 것) 형태로 진행이 된다.
사건의 전말은 하쨔마의 몰카 방송 기획으로부터 시작이 된다. 홀로라이브 멤버들에게 찐 고백 메시지를 보내게 되면 과연 어떤 행동을 할까? 라는 것이 하쨔마 몰카 방송의 기획이었다. 결국 홀로라이브 멤버 21명과, 니지산지의 호시카와 사라까지 22명, 그리고 이 메시지를 영어로도 번역을 하여 나나시 무메이, 니노마에 이나니스, 쿠레이지 올리, 왓슨 아멜리아까지 총 26명에게 똑같은 메시지를 보내게 되었고, 그 반응을 모두 모아서 몰카 방송을 할 계획이었다.
이번 몰카 방송의 핵심은, 해당 메시지를 받은 멤버들이 그 사실을 인터넷에 흘리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평소 친하고 당일 외부에서 일로 만난 아마네 카나타에게는 애초부터 보내지 않았었고, 아마네 카나타는 자신에게만 보내지 않았다면서 티격태격 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일을 크게 벌이면 당연히 이야기는 바깥으로 새게 되어 있는 법. 사쿠라 미코는 방송 도중에 메시지를 받아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츠노마키 와타메도 방송에서 해당 메시지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때까진 크게 소문이 나지 않았었지만, 24일 진행한 히메모리 루나와의 타코야키 만들기 방송에서 히메모리 루나가 해당 메시지를 방송 중에 읽어버렸고, 그 방송을 보고 있던 사쿠라 미코가 "그 메시지.. 나도.." 라고 하면서 자신도 같은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한 것이다.
이때부터 사태는 일파만파, 토코야미 토와, 오오조라 스바루, 네코마타 오카유, 라플라스 다크니스, 아키 로젠탈, 카자마 이로하, 오마루 폴카, 유키하나 라미 등, 수많은 홀로라이브 멤버들이 자신도 똑같은 메시지를 받았다며 증거 스크린샷을 올리기 시작한 것. 이로서 하쨔마는 '스팸 여자', '22다리의 여자' 등등의 오명을 얻게 되었고, 그것을 해명하기 위해 진행한 방송에서 '하쨔마 피해자들의 모임'을 6월 1일 진행한다고 알렸었다.
과연 오늘, 하쨔마에게 피해를 입은 멤버들은 어떤 이야기를 하게 될지, 22시부터 하쨔마 채널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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