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1기생 나츠이로 마츠리가 '밝은 곡을 부르면서 공포 게임을 하면 무섭지 않다!'라는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서「실질 노래방송 공포 게임」이라는 타이틀로 6월 2일 17시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나츠이로 마츠리(이하 마츠리)는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은 공포 게임을 정말 못하기 때문에, 무서워지면 노래를 부른다고 하였다. 아니나다를까, 조금만 무서운 부분이 나와도 놀라는 모습들을 보여주었고, 신사의 복도 부분에서는 특히 더욱 놀라는 횟수가 많아졌다.
그리고 복도에 들어서고 나서부터 무서워진 마츠리는 타이틀대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는데, 겁을 먹은 탓인지 목소리가 떨리는 것이 느껴질 정도였고, 노래를 부르던 중간에 괴물이 따라와서 비명을 질러버린 바람에 제대로 부른 노래가 많지 않을 정도였다.
이러한 수난을 거치면서도, 마츠리는 계속해서 노래를 불러가며 끈기있게 게임을 계속 진행했고, 드디어 32분만에 공포 게임을 클리어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기획의 목표였던 '밝은 곡을 부르면서 공포 게임을 하면 무섭지 않다!'라는 설에 대한 증명은, 노래를 불러도 여전히 무서웠기 때문에 '노래를 부르면서 공포 게임을 해도 무섭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다음엔 또 다른 공포 게임으로 도전해 보겠다고 선언하였다.
결국 이 방송을 통해 가설에 대한 증명은 하지 못했지만, 시청자들에게 마츠리의 귀여움과 재미를 둘 다 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 홀로라이브 팬클럽 기자 Kac_ch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