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4기생 츠노마키 와타메가, 일본의 대표적인 아침 방송「메자마시테레비」에 출연하여 가위바위보를 선보였다.

츠노마키 와타메(이하 와타메)는 홀로라이브 내에서 '츠노마키 쟝켄'이라는 이름의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유명한 멤버이다. 그런 그녀가, 이제는 일본의 공중파 후지TV의 대표적 아침 방송 프로그램「메자마시테레비」에 출연하여 '츠노마키 쟝켄'을 선보이게 된 것.

후지TV의「메자마시테레비」는 아침 5시 25분부터 8시까지 방송되는 일본의 대표적인 아침 방송 프로그램으로, 1994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방송하고 있다. 와타메는 6월 10일 방송의 5시 58분의 일기예보 뒤에 진행된 '메자마시 쟝켄'에 출연해 가위바위보를 하고, '주먹'을 내보였다. 참고로 '메자마시 쟝켄'에서는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위바위보를 정해 신청하면 선물을 주는 방송이다.

이날 와타메는 가위바위보가 끝난 후, 자신이 출연하는「V-Carnival VOL.2」에 대한 소개도 자막으로 진행하면서, “모두들! 와타메에게 이겼을까나? 오늘도 와타메와 함께 힘내자~~~”라는 멘트를 했고, 방송 아나운서는 “츠노마키 와타메씨, 감사했습니다.”라고 멘트를 받으면서 와타메의 출연이 종료되었다.

사실, 와타메가「메자마시테레비」방송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3월 31일에도 같은 코너인 '메자마시 쟝켄'에 출연해 그 당시에도 주먹을 냈었고, 오늘 방송과 똑같이「V-Carnival」홍보를 진행했던 적이 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나, 다시 똑같은 행사의 홍보를 위해 출연하게 된 것이다.

▲ 작년「메자마시테레비」에 출연했던 와타메

한편, 트위터를 통해서 사람들은 '와타메가 메자마시에 나왔어? 진짜?' 라거나, '이제 메자마시테레비에 VTuber가 출연하는 시대인가..' 라는 반응도 있었으며, 와타메의 팬들은 '해냈다아아아아아 와타메쨩이 드디어 메자마시테레비에에에에에에에에' 라면서 감동하는 팬들도 있었다. 한국에서도 VTuber가 만약 아침마당에 나온다면 우리도 이런 기분이지 않을까.

이제 공중파도 잠식해가는 홀로라이브! 앞으로 더 많은 공중파 출연이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