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6기생, 홀록스의 경호원 카자마 이로하가, 첫 도전을 한지 이틀만에 마인크래프트 고대도시 공략에 다시 도전한다.
카자마 이로하(이하 이로하)는, 홀로라이브 6기생 내에서는 마인크래프트를 가장 잘 하는 멤버로, 단순히 잘 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어려운 회로나 건축물을 만들 수 있을 정도라, 기존 선배들의 마인크래프트 건축에 즉시 전력감으로 손꼽혔던 멤버이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에는 개인 서버에서 미로를 만드는 방송을 진행했었고, 그 이후에는 느긋하게 재료를 모아서 홀로라이브 마인크래프트 서버에서 집을 짓는데 열중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신 자원서버가 1.19 버전이 되면서, 드디어 고대도시 탐색에 나서게 되었다.
이미 신 자원서버 고대도시 탐색은 많은 멤버들이 진행했었는데, 우사다 페코라, 사쿠라 미코, 시라누이 후레아에 이어, 동기인 하쿠이 코요리까지 고대도시를 탐색하게 되면서, 이로하 역시 그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 우사다 페코라가 다른 탐색에 열중하다가 4시간 30분이 걸렸다거나, 사쿠라 미코가 대저택을 불태우느라 2시간 40분이 걸린것을 제외하면 다들 비교적 빠른 시간내에 찾아내, 이로하 역시 마인크래프트 고수인만큼, 고대도시를 빨리 찾아낼 수 있을거라 예상이 되었다.
그러나 이로하는 고대도시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게임을 시작했고, 기본적으로 채팅에서도 훈수는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로하의 고대도시 찾기는 만만치 않았다. 이미 해당 정보를 알고 고대도시가 있을만한 곳만 찾던 다른 멤버들과 달리, 아무데나 지하로 통하는 곳만 있으면 들어갔던 이로하. 물론 이런 플레이 스타일로 시작하자마자 딥 다크 바이옴을 찾아낸 아마네 카나타도 있지만, 그녀는 딥 다크에서 조금만 더 파고 들어가면 나오는 고대도시를 무시하고 다른 곳을 갔던 전력이 있다.
하지만 이로하는 아무데나 들어가도 딥 다크 바이옴이 나오지 않았다. 다시 생각해봐도 아마네 카나타의 운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는 상황. 고대도시를 찾기 위해서는, 산악 지대의 가장 높은 산에서, 그 아래를 파고 내려가면 딥 다크 바이옴이 있는 곳에 고대도시가 있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일단 아무데나 들어가고 있으니 당연히 딥 다크 바이옴이 나올리가 없다.
그렇게 한참을 찾던 도중 결국 위험하니까 절대로 하지 않을 거라던 직하 파기(바로 아래를 곧바로 파고 들어가는 것으로, 매우 위험하다)를 시도했고, 결국 그 위험한 방식으로 딥 다크 바이옴을 찾아낸 이로하. 게다가 조금 더 파고 들어가니 딥 다크 바이옴에서만 존재하는 스컬크 센서가 울리는 소리가 들리면서, 이로하는 왜 지금까지 안나오던게 직하로 파니까 나오는거냐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 스컬크 센서가 울리는 딥 다크 바이옴을 드디어 찾은 이로하. 거의 5시간째.
이렇게 도전한 첫 날 겨우겨우 딥 다크 바이옴을 찾아낸 이로하가, 오늘은 고대도시의 진입에 도전한다. 이미 사쿠라 미코, 우사다 페코라, 무나 호시노바, 그리고 동기인 하쿠이 코요리 등이 고대도시에 진입해 보물도 얻었지만, 워든에게 엄청나게 당하기도 했기 때문에, 과연 이로하는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매우 궁금해지는 방송이다.
이로하의 마인크래프트 고대도시 진입 방송은 7월 5일 (화요일) 17시, 이로하의 채널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