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1기생 나츠이로 마츠리가, 홀로라이브「RUST」서버 첫 개시를 담당한다.

나츠이로 마츠리(이하 마츠리)는 7월 15일 12시 30분 트위터를 통해 잠시 후인 15시부터 홀로라이브「RUST」서버에서 게임을 진행한다는 트윗을 올렸다. 이것은 홀로라이브「RUST」서버 첫 개시다.

이미 지난 7월 8일 우사다 페코라와 호쇼 마린의 콜라보로, 홀로라이브「RUST」서버 개시를 예고하였으나, 그 당시에 서버 문제로 인해 취소가 되었고, 다시 7월 12일에 우사다 페코라와 호쇼 마린, 그리고 홀로라이브 인도네시아 무나 호시노바, 아냐 멜핏사, 카엘라 코발스키아도 홀로라이브「RUST」서버의 게임을 진행하고자 했으나, 또 다시 서버 문제가 발생하면서 결국 게임을 진행하지 못했었다.

그 이후 이틀이 지나, 마츠리는 트위터에 홀로라이브「RUST」서버에 잠깐 들어가 봤는데, 게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트윗을 올렸으며, 그 다음날인 오늘, 이렇게 서버를 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홀로라이브에서는「RUST」에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많다. 이미 호쇼 마린은 우사다 페코라와 진행했던「마인크래프트 원 블록」게임을 진행했을때, 3기생들끼리 하고 싶은 게임으로「RUST」를 말하기도 했으며, 우사다 페코라 역시 홀로라이브 멤버들끼리 함께 할 수 있는「RUST」서버가 있다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게다가 라플라스 다크니스는 무단으로 사설 서버에 들어가서 운영측에게 경고를 받았던 적도 있고, 토코야미 토와 역시 다른 서버에 들어가는 것에 대해 운영측과 상의했던 것이 외부에 잘못 퍼져나가 악질적인 클립이 따여서 고생했던 적도 있다. 

이런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다보니, 결국은 홀로라이브 운영측에서도 드디어「RUST」게임을 해금하여, 홀로라이브 멤버들이 플레이 할 수 있는 서버를 만들게 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최근에 스트리머들을 위한「RUST」서버가 최종회를 맞이한 타이밍에 시작하는지라, 너무 노린 타이밍이라는 지적도 있다. 

오늘 마츠리의 서버 개시가 잘 되면 다른 멤버들 역시 모두「RUST」를 시작하면서, 한때「ARK」가 그러했듯 또 다시 홀로라이브에「RUST」강점기가 오는 것일까? 오늘의 서버 개시가 잘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