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홀로라이브 5주년과 한국어 뉴스 160일째를 맞이하는 편집장의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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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er BJ
  2022.09.07 16:30

 

토키노 소라의 데뷔 5주년과 함께, 홀로라이브 프로덕션도 5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리고 홀로라이브 한국어 뉴스는 오늘로서 160일째를 맞이하게 됩니다. 모처럼 A쨩이 모두의 홀로라이브 프로덕션에 대한 만남이나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였기에, 지금까지는 제 개인적인 생각을 올린적이 없었지만, 모처럼의 기회이니 한 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시태그는 #ホロライブプロ5周年 쪽으로 올립니다.

 

※ 이 글은 홀로라이브 멤버들의 뉴스와 관계 없는 개인적인 글이니, 이러한 글을 원치 않는 분들은 다른 기사를 봐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일본에서 일을 하다가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에 한국으로 돌아온 인터넷 관련 개발자 입니다. 그러다보니 일본 문화는 정말로 자주 접했고, 주말에는 늘 아키하바라에 가서 쇼핑을 할 정도로, '오타쿠'라고 불리어도 이상하지 않은 서브컬쳐의 팬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2007년 니코니코 동화를 통해 하츠네 미쿠의 탄생을 보았고, 수 많은 우타이테와 보컬로이드 프로듀서들의 노래를 들으며 지내왔었습니다. 코미케도 여러번 가서 동인지나 동인 음반도 구입했었죠. 그리고 언젠가는 하츠네 미쿠와 같은 가상 아이돌이 대세가 되는 날이 올 것이라는 예감을 가지며 하츠네 미쿠의 콘서트인 매지컬 미라이도 자주 관람을 했었습니다.

 


▲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마지막으로 관람했던 매지컬 미라이 2018

 

그러던 어느날, 키즈나 아이가 탄생을 했죠. 그리고 전뇌소녀 시로, 토키노 소라, 미라이 아카리가 등장했지만, 오히려 저는 그 이후에 등장한 카구야 루나를 자주 보았습니다. 이유는 딱 하나, 그냥 재미있다는 것이었죠. 그 당시에는 오시라고 할 순 없었고, 그냥 '아, 이런것도 있구나' 수준 정도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일본에 있을때는 현생이 바빠서 도저히 방송을 볼 시간을 내지 못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갑자기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아무것도 못하는 처지가 되어버렸죠. 그 당시 여가시간에는 언제나 게임만 하면서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그러다가 한국에서 그 유명한 사건이 하나 터지죠. 바로 '왕립범죄청 수석분석관 왓슨 아멜리아와, 법의학자 모리 칼리오페'라는 문구가 쓰여진 가짜뉴스가 나온겁니다. 물론 제가 그 가짜뉴스에 속았다는 것은 아니고 ^^; 사실 이미 홀로라이브라는 이름과 왓슨 아멜리아라는 이름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옆에 쓰여진 모리 칼리오페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봐서 대체 뭐지? 라는 생각으로 검색해 봤던 것이 지금 홀생을 살게 되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칼리의「실례합니다만, RIP♡」를 듣고 완전 반해버려서, 또 하나의 곡「DEADBEATS」까지 듣고는, 이건 진짜다! 라고 생각해서 이런저런 노래들을 찾아보기 시작했고, 그 결과「Ahoy!! 우리는 호쇼해적단☆」까지 넘어오면서, 지금 1년 2개월 3일째의 이치미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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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증사진 ^^

 

그 이후로 정말 다양한 일들이 있었죠. 코코 회장의 졸업, 우사켄 여름축제, 선장의 성대결절, 홀로라이브 대운동회, 밋코로네 24시간 방송, 그리고 정말 안타까웠던 루시아의 제명.. 가슴 아픈 일들도 있었지만, 그 이상으로 즐거운 시간들을 만들어 준 홀로라이브는, 제겐 이미 인생의 한 부분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괜히 다들 '홀생'이라는 말을 하는게 아니겠지요.

 

그러다가 어디에도 없는 한국어 뉴스 사이트의 필요성을 느꼈고, 단순히 나□위키만으로 홀로라이브를 접하는 것은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1년 내내 즐기기만 하다가, 그 즐거움을 이제 보답할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어 웹사이트를 만들었고, 뉴스 사이트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앞은 지옥이라는 것을 알고 한 행동입니다......

 

요즘의 제 생활은 이렇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트위터를 보고, 전날 밤의 뉴스들을 기사화 합니다. 그리고 유튜브에 들어가서 새로운 방송들 중에 기사화 할만한 뉴스가 있다면 그것도 기사로 작성합니다. 그리고 잠시 현생에 열중하다가, 트위터에서 또 뉴스로 할만한 내용이 올라오면 그것도 기사화를 하고, 시간이 나면 홀로라이브 멤버들의 조회수와 구독자 수를 확인 후, 기념할만한 수치가 되면 해당 기사를 씁니다. 그러다가 저녁 시간이 되면 홀로라이브 멤버들이 방송을 합니다. 그리고 그 방송을 보고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클립화 하여 영상으로 만들어서 업로드 후, 새벽 즈음에 키아라의 방송을 보면서 잠들곤 합니다. 지옥이죠. orz

 

게다가 요즘 현생 이슈들이 여러가지로 많아졌기 때문에, 앞으로 이 생활을 더 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가 되어버렸습니다. 160일간 오로지 애정으로 해왔지만, 슬슬 그 끝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안타까움도 듭니다.

 

중반부에 홀로라이브를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기자단 형태로 운영을 해보고자 했으나, 다들 현생 이슈로 인해 거의 한 달 이상 새로운 기사를 보내주지 못하는 분들도 계시곤 했었습니다. 저 역시 그것을 피하기 힘들겠지요. 어디까지나 취미 생활이니까요.

 

하지만 오늘만큼은 홀로라이브 5주년을 모두와 함께 축하하고 싶습니다. 비록 저는 그 5년 중에서 1년 반 정도밖에 함께 하지 못했지만, 최소한 제 오시인 선장 아카이브는 전부 봤으니 3년 정도는 함께 했다고 봐도 될까요?

 

오늘 20시에는 토키노 소라의 5주년 기념 라이브, 그리고 곧바로 이어지는 21시의 홀로라이브 프로덕션 5주년 기념 방송을 모두 함께 같이 보고 다 함께 홀로라이브의 5주년을 축하해 주었으면 합니다.

 

길었던 개인적인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홀로라이브 많이 사랑해주세요.

홀로라이브로 버튜버에 입문하여, 홀로라이브 한국어 뉴스 사이트를 만들고 운영했었습니다. 현재는 버튜버 전문 인터넷 신문사 VROZ를 만들고, 버튜버에 관련된 다양한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버튜버 본인, 관련 업체, 또는 팬 분들로부터 각종 보도자료나 홍보자료도 받고 있습니다. 언제든 연락주세요! https://vroznews.com/cont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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