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RUST」서버 시즌3가 매우 잠잠하게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어제는 큰 폭풍이 홀로라이브 4기생 아마네 카나타의 타워에 덮쳤고, 오늘은 그것을 보수하기 위한 방송이 시작된다. 또한, 홀로라이브 6기생 하쿠이 코요리는 서바이벌 게임장을 만드는 방송을 진행한다.
아마네 카나타(이하 카나타)는 오늘 15시경 트위터를 통해, 집 근처의 치안이 매우 나빠졌다고 하면서, 옥상을 강화하는 한편, 그동안 방송 외적으로 건설하고 있었던 '천계 미나토구 카나타워'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미나토구는 일본의 강남구와 비슷한 뉘앙스. 천계 미나토구 카나타워 = 하늘의 강남구 타워팰리스 같은 느낌.)
치안이 나빠진 이유는, 건너편 동네에 살고 있는 한 '토끼'가, 친구가 되자면서 로켓 런처를 마구 쏴댔기 때문. 카나타도 응전하며 방어를 하긴 했으나, '광기'에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나마 내부 핵심 부분까지의 침투는 허락하지 않으면서 반 정도의 성공을 거둔 카나타. 이제 오늘은 어제 부서졌던 타워의 보수를 감행하며, 이미 '예고된' 2차 레이드에 대비해야만 한다.
더불어 방송에서는 전체를 공개하지 않았던, 그 '토끼'도 보고 놀랐던 카나타 타워를 오늘 첫 공개하는 것으로, 과연 어떤 느낌으로 완성이 되었을지 기대가 된다.
또한, 같은 시간 하쿠이 코요리(이하 코요리)는, 홀로라이브「RUST」서버 내에 '서바이벌 게임' 장소를 만드는 방송을 진행한다. 오늘 16시경에 트위터를 통해 “이번 맵에는 NPC가 별로 없기 때문에, PvP로 놀 수 있는 서바이벌 게임장을 만들어 보자고 생각합니다.”라는 트윗을 올리며 이번 방송을 예고했다.
사실 홀로라이브「RUST」서버의 시즌3는 초반에 초기화를 했어야 정상일 정도로, 버그가 가득찬 맵이 되었다. 지난 시즌 흥했던 각 던전에 NPC가 모두 사라져 있어서 더 이상 솔로 레이드를 다닐 수 없기에, 이번 시즌에 가장 흥한 레이드 장소는 여전히 인기가 많은 오일리그와, 신흥 레이드 장소로서 브래들리 탱크가 타겟이 되었다.
그러다보니 결국 놀 수 있는 곳이 적어진 관계로, 시즌1과 시즌2에서 자주 했던 멤버들은 이번 시즌에는 좀 주춤한 상태고,「RUST」내에서도 '광기'의 유즈키 초코와 우사다 페코라 외에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그 둘은 그냥 '자연재해' 수준으로 취급하고 있다.
그래서 오마루 폴카는 얼마 전에 '배틀로얄'을 준비하기도 했고, 하쿠이 코요리 역시 오늘 진행하게 될 '서바이벌 게임장'을 만들면서「RUST」시즌3를 조금 더 흥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게다가 둘 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하기 때문에, 과연 둘의 만남이 있을지도 궁금한 부분이다. 이번 방송은 9월 22일 (목요일) 19시에 각자의 채널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