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3기생 우사다 페코라가, TV 애니메이션「Fate/Zero」동시시청을 9월 24일 (토요일) 21시부터 진행한다.
우사다 페코라(이하 페코라)는 지난 9월 19일과 20일에「Fate/Grand Order」첫 방송을 진행하면서, 자신은 친오빠의 영향으로「월희」와「멜티블러드」를 통해 예전부터 TYPE-MOON을 알고 있었다고 말하며「Fate/stay night」는 가지고 있던 만화를 누군가 빌려가 돌려주지 않은 불행한 일이 있었지만, 그 이후 TYPE-MOON 작품을 접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홀로라이브에「Fate/Grand Order」서장까지의 플레이 허가가 나서 첫 플레이를 진행했고, 그 다음으로「Fate/Zero」동시시청을 예정했는데, 이번 주 토요일로 유튜브 대기방을 잡으면서 동시시청 방송이 확정되었다.
원래는 넷플릭스를 통해「Fate/Zero」를 보려고 했으나, 넷플릭스에서의 서비스가 10월 14일까지라, 2쿨짜리 시리즈이기 때문에 일정 관계상 다 보지 못할지 모르니, 일본의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서비스인 d아니메스토어를 통해 보겠다고 하였다.
2006년에 라이트 노벨로 발매된「Fate/Zero」는 TYPE-MOON의 나스 키노코 원작으로,「Fate/stay night」의 프리퀄을 다루는 작품이다. 또한 이후에「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각본을 집필하면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각본가이자 소설가인 우로부치 겐에 의해 쓰여지며, 원작자 나스 키노코의 작풍과 또 다른 느낌을 보여주어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2011년에는「공의 경계」극장판을 제작하던 ufotable에서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이번에 페코라가 보는 작품은 바로 이 작품이 된다.
ufotable은 극장판 애니메이션「공의 경계」를 제작하면서 높은 퀄리티로 많은 찬사를 받았었고, 이번 작품도 높은 퀄리티와 원작에서의 주요 부분들을 멋진 영상미로 재현해내며, 이후「Fate/stay night」UBW 루트 역시 제작하게 되는 등, 회사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었던 발판을 마련했고, 이후 2019년의「귀멸의 칼날」을 만들게 되는 계기를 마련한 작품이기도 하다. 물론 그 와중에 탈세 사건 등, 좋지 않은 사건에도 연루가 되었지만 말이다.
이번 작품은「Fate/stay night」를 알고 있으면 더욱 재미있는 작품이기는 하지만, 모르더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인지라, 페코라의 Fate 세계관에 대한 지식이나 시청하면서의 반응이 기대되는 동시시청이 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9월 24일 (토요일) 21시부터 시작되며, 한국에서는 애니플러스와 넷플릭스를 통해「Fate/Zero」를 페코라와 함께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