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ROZ / 일러스타 페스
지난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일산 KINTEX에서 개최된 한국의 종합 서브컬쳐 이벤트 ‘일러스타 페스’ 제2회에 다수의 팬들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행사 전부터 버튜버 대상 부스 무상 지원을 하거나, 버튜버 특별 존을 설치하기로 했던 ‘일러스타 페스’는, 이미 티켓 예약시에 서버가 폭주하면서 다수의 팬들이 몰리게 될 것을 예상할 수 있었으며, 전날 밤부터 줄을 서는 팬들도 있거나, 이른 아침부터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많은 행렬을 이루면서, 일산 KINTEX 1관 5홀을 가득 채웠다.
▲ 다양한 동인 굿즈 판매와 함께, 버추얼 업체와 게임 업체도 참여하였다
ⓒ VROZ / 일러스타 페스
‘일러스타 페스’측에서는, 더 이상 이러한 행사에서 밤을 새는 문화가 자리잡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밤샘 대기조에 대하여 엄격하게 제한하였고, 그 결과 현장에서는 약간의 혼란도 있었으나 다수의 팬들에게서는 큰 호응을 받기도 하였다. 특히, 행사 당일, 수천명의 팬들이 행렬을 이루면서 큰 혼잡이 예상되었으나, 주최측의 적극적인 통제에 의하여 큰 혼잡 없이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 주최측에 의하면 이날 예약만으로 이미 2만명 정도의 티켓이 판매되었고, 현장 티켓도 상당 수 판매되어 약 3만여명 정도의 팬들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 이날 행사에는 다수의 서브컬쳐 팬들이 방문하였다
ⓒ VROZ / 일러스타 페스
이날 행사에서는 동인 부스와 함께, 기업 부스로 게임 업체와 버튜버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여 많은 팬들에게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였고, 무대 행사로는 VNEXUS의 오리지널 곡 무대 이벤트와, LUVDIA의 미니 팬미팅, 아프리카 버추얼 크루 포코톤과 블러비의 라이브 무대, 그리고 VRECORD 세비아의 미니 콘서트가 이어지는 등, 다양한 버추얼 행사가 개최되었다.
▲ 아프리카TV의 버추얼 걸그룹 ‘FriA’ 소속 BJ ‘블러비’의 단독 라이브 무대 행사
ⓒ VROZ / 일러스타 페스
이번 행사의 성공으로 인하여, 추후에는 동인 행사와 버추얼 행사의 컬래버가 계속될지, 그리고 더욱 많은 버추얼 업체의 참가가 있을지도 기대가 된다.
▲ 팬들이 직접 남기는 드로잉 존
ⓒ VROZ / 일러스타 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