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러스타 페스 / VROZ
한국의 서브컬쳐 페스티벌인 제3회 ‘일러스타 페스’ 마지막 날의 무대에는, 일본의 여성 버추얼 유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DEV_IS의 ReGLOSS 소속, ‘히오도시 아오’와 ‘오토노세 카나데’가 출연하여 다수의 팬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홀로라이브가 해외 팬들을 찾아가는 이벤트인 hololive Meet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이번 팬미팅은, 예정되었던 14시 20분에 시작하여 15시 20분까지 진행되었다. 오토노세 카나데는 한국말로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하였으며, 히오도시 아오 역시 이전 오토노세 카나데에게 배운 한국말을 하면서 한국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자기 소개 이후에는 히오도시 아오와 오토노세 카나데가 그리는 그림을 알아맞추는 퀴즈 시간을 가졌고, 문제를 맞춘 팬들은 치킨 쿠폰이나 라이브 뷰잉 티켓을 선물로 제공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중대 발표에서는 선물로 주었던 라이브 뷰잉 티켓이 의미한대로, 2024년 3월 16일과 17일에 개최되는 ‘hololive 5th fes. -Capture the Moment-’가 한국에서 라이브 뷰잉으로 상영된다는 것이 발표되었다. 해당 라이브 뷰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VROZ TV에서는 국내 서브컬쳐 행사 최초로, 행사장 전경을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치지직 4개 채널로 동시 송출하는 기획을 진행하였다. 비록, 주최측의 요청으로 관람객들의 초상권 보호를 위해 화질을 많이 낮추어 송출할 수 밖에 없었으나,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국의 서브컬쳐 행사에 다수의 팬들이 모여서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