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스 벨즈가 4월동안 겪었던 솔직한 이야기들..

부엉이돈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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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er BJ
  2022.05.03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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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라이브 EN Council의 하코스 벨즈가, 지난 5월 1일에 있었던 잡담 방송에서 본인이 지난 4월동안 겪었던 많은 일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코스 벨즈(이하 벨즈)는 4월, 일주일간 휴식이나 영회화(EIKAIWA) 콜라보레이션(JP멤버들과 영어로 대화하는 콜라보 컨텐츠) 불참을 공지하기도 하고, 특히 최근에 있었던 뱀파이어 서바이버 방송 때에는 좋지 않은 목 상태로 인해 일찍 방송을 종료하기도 하면서 벨즈의 생활과 건강 상태에 대해 많은 팬들이 걱정했었다.

 

그런 상황에서 벨즈는 5월 1일의 잡담 방송에서, 이 방송을 킨 이유에 대해 브랫(벨즈의 팬 네임)들에게 설명해주었다. “너희들 중 몇몇은 내가 지난 몇 주간 나답지 않다는 것을 알아차렸을 거야. 나는 여전히 방송을 매우 즐기지만 방송을 너무 쉬어서 기분이 좋지 않았어. (방송) 뒤편의 상황들이 썩 좋지 않았지. 너희들에게 이 이야기를 하기 전에 나 혼자 내 상황들을 해결하려 하고 있었어. 왜냐하면 너희들을 걱정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으니까. 그리고 내가 괜찮아질 무렵 너희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

 

 

▲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벨즈

 

벨즈의 첫 이야기는 등의 부상이었다. 벨즈는 3주 전인 4월 중순경에 체육관에서 허리를 다쳤다고 이야기했다. 게다가 파파랫(벨즈의 아버지)을 도와 단 둘이 어떤 건축을 해야 했기에 그 과정에서 허리가 악화됐다고 말했다. 오죽했으면 아이리스와 전화를 하던 도중 등에서 날카로운 고통이 느껴진다고 토로했다고도 하니, 그 통증이 얼마나 심했었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 이 부상으로 인해 학교 (rat school) 생활도 힘들었다고. 그래도 벨즈가 말하기를 신체적 부상은 그래도 빠르게 치유되기 때문에 방송에 크게 지장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벨즈의 시련은 이제 시작일 뿐이었다... 

 

벨즈는 그 다음 이야기로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했을 자신의 고양이, “비스티”의 이야기를 꺼냈다. 사실 벨즈는 약 1개월 전, 3월 25일에 있었던「파워 워시 시뮬레이터」방송에서, 아메(어미 고양이 이름)를 포함한 다른 고양이들이 어떻게 됐는지에 대해 말해준 적이 있다. 그 방송으로부터 약 일주일 전인 3월 18일에 벨즈는 본인의 아기 고양이들이 위급한 상태라며 방송을 취소했던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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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방송을 두 번 연속으로 취소하는 걸 싫어해
지난 밤 내 작은 아기고양이들에게 위급상황이 발생했고
난 그 고양이들이 괜찮은지 확인하고 돌봐야 해
이해해줘서 고마워

 

3월 17일 밤에 아기고양이들의 꼬리가 검게 변한 것을 발견한 벨즈는, 그것이 괴사된 상태란 사실을 확인하고 다음날인 3월 18일에 수의사에게 진단을 받기 위해 18일에 예약했던 방송을 급히 취소한 것이었다.

 

그렇게 몇 가지 검진을 거친 결과, 어미 고양이의 모유 속에 있는 적혈구 세포(아마도 항체)에 의해 아기 고양이들이 공격 당하는 질병이라는 진단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필자는 이것이 아마 ‘고양이 신생아 적혈구 용혈증’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용혈증은 어미 고양이의 혈액 속에 있는 항체가 모유를 통해 아기 고양이에게 들어가게 되면서 다수의 적혈구가 용혈, 파괴되어 최대 사망이라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는 질병이다.

 

결국 수의사에게서 어미와 아기 고양이를 분리시켜 놓아야 한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말을 듣게 된 벨즈는 여러 곳을 수소문한 결과, 동물 구호를 하는 병원에 아기 고양이들을 맡길 수 있었다. 물론 아기 고양이를 기르는 것에 대한 모든 권한을 넘겨준 것이기 때문에, 그 이후로 볼 수 없게 됐지만 말이다.....

 

게다가 그 다음 날 어미 고양이인 아메가 방충망을 뚫고 아기 고양이를 찾으러 나가게 되면서, 벨즈에게 남은 고양이라고는 비스티 밖에 없게 되었다. 그만큼 비스티는 벨즈에게 정말 소중한 고양이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 비스티의 소식마저 4월 9일 트위터 글을 마지막으로 찾아볼 수 없었고 많은 브랫들은 이에 대해서 걱정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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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미안! JST 오후 1시 방송 취소야!
비스티를 좀 돌봐야 해

 

과거 그러한 일들이 있었던 이후, 이날 방송에서 벨즈가 비스티에 대해 처음으로 말한 것은 비스티가 더 이상 본인과 함께 있지 않다는 충격적인 사실이었다. 다행히 비스티가 죽거나 한 것이 아니라 다른 집에 입양시킨 것이고, 비스티는 그곳에서 잘 살고 있다고 한다.

 

벨즈가 비스티를 다른 집으로 입양시키게 된 이유는, 본인의 환경이 비스티를 기르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비스티는 4월 초부터 성장하고 있었고, 벨즈는 이 때부터 본인의 환경이 비스티를 위한 최선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본인이 가족들과 떨어져 살고 있는 이유가 가족들이 고양이 알러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 가족들에게도 맡길 수 없는 상황이었다.

 

비스티를 위해서 여러가지 고양이용 놀이 기구를 구입하기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또한 비스티는 평소 몸이 좋지 않았던 상황이 많았는데 그 중 일부는 실제로 아팠던 상황도 있었기에 이것이 벨즈를 불안하게 해서 벨즈는 비스티를 격주마다 수의사에게 데려갔었다. 그러나 그런 것마저 비스티에게 최선이 아니란 것을 인지한 벨즈는, 얼마 전 고양이 둘을 잃었던 친구의 가족에게 고양이를 입양시키기로 했다.

 

다행히 비스티는 그 집에서 잘 적응해서 지내고 있고, 그 가족으로부터 자주 비스티의 근황 사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벨즈는 비스티가 자신과 함께 침대에 누웠을 때가 그립다면서 비스티가 떠난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많이 외롭다고 말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벨즈는 비스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많이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고, 도중에는 아예 말 없이 오랫동안 우는 모습을 보이며 비스티가 얼마나 벨즈에게 소중한 존재였는지를 알게 해주었다.

 

벨즈는 4월 12일에도 일주일간 쉰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었는데 이에 대한 설명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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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안녕
그래ㅐㅐㅐㅐㅐ서 이번 주 동안 스케줄 없이 쉬기로 결정했어
하루 쉬고 내가 얼마나 피곤한지 알겠더라 XDDD
아직 몸 상태가 별로여서 전문가에게 진단받고 이번 주 동안 좀 쉴거야

 

트위터 글에는 단지 힘들었다고만 썼지만 실제로는 등을 다친 것에 더해 비스티가 그 주에 또 몸 상태가 안 좋았는데 하필 부활절 주간이라 모든 동물병원이 문을 닫아서 이것이 벨즈를 매우 힘든 상황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그럼에도 시청자들을 위해 방송을 하고 싶었던 벨즈는 4월 15일 음주 노래방송을 하였지만 방송이 끝난 이후에 비스티를 돌보느라 그렇게 오래 자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실 음주 노래방송 다음날인 4월 16일에는 칼리, 벨즈, 클로에, 루이가 함께하는 영회화 콜라보레이션 방송이 예정되어 있었다. 벨즈는 당일 트위터 글을 통해 개인적인 문제로 콜라보레이션 불참을 공지했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때 아마 벨즈가 전날의 숙취를 해소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라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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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 : 모두 미안 T_T
개인적으로 발생한 문제 때문에
오늘 밤 콜라보는 참여 못할 거 같아 T_T
다음번 영회화 콜라보에 참여했으면 좋겠어


칼리 : 우리가 너 좋아하는거 알지 베이!
나중에 실제로 일본 와서 우리랑 실컷 마셔보자 ;)


베이 : (눈물티콘)

 

사실 벨즈는 비스티를 돌보는 과정에서 숙취를 마저 해소하지 못하고 기진맥진 상태가 되어버려 이러한 글을 올리고 당일 콜라보 불참을 공지했던 것이다. 벨즈는 이 때의 본인의 행동이 이유에 상관없이 맞지 않는 행동이라 생각하여 해당 콜라보레이션 방송을 기다렸을 시청자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다행히 칼리는 이러한 벨즈의 상황을 어느 정도는 짐작하고 있었기에 벨즈를 이해해주었고, 벨즈가 생각하기에 이날 어떤 매니저의 연락도 오지 않은 것 또한 칼리 덕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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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벨즈 없이 진행되었던 영회화 방송

 

벨즈의 다음 이야기는 본인의 감기에 대한 내용이었다. 처음엔 콧물로 시작했는데 점차 목감기와 발열로 악화됐으며 먼지 투성이의 건축 과정을 도왔던 것이 이를 더 악화시켰을 것이라 말했다. 벨즈는 본인의 감기에 대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설명해주었다. 타임라인을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4월 27일 수요일에 감기 기운이 발생 → 19시에 자러 감 → 4월 28일 목요일 새벽 5시 30분쯤 기상 → 감기약과 아침 먹고 다시 잠 → 오후에 더 나아졌지만 약 먹고 다시 자러감 (아마 21시경) → 4월 29일 금요일 아침 6시 30분 기상 → 뱀파이어 서바이버 방송을 진행하다가 상태 악화를 깨닫고 방송 조기종료(목감기) → 자고 일어났더니 약기운으로 인한 악몽으로 땀 범벅 → 체온 측정시 발열 확인 → 19시경에 다시 자러감 → 4월 30일 토요일 기상

 

이 모든 일이 4월 한 달 동안 벨즈에게 일어난 일이었다. 자연스레 벨즈는 여러 방송 계획을 취소하거나 휴식 선언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벨즈는 최근 들어 정신적, 육체적으로 회복 중이라고 말하면서, 그 뒤 슈퍼챗 잡담을 통해 평소 벨즈의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시청자들을 안심하게 했다. 또한, 한국 팬이 슈퍼챗을 통해 '서울 팝콘'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자신은 꼭 한국에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이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시청자들을 위해 방송을 했던 벨즈의 프로 의식은, 벨즈를 포함한 홀로라이브 멤버들이 얼마나 자신의 팬들을 생각하고 방송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벨즈를 포함한 모든 홀로라이브 멤버들이 부디 꽃길만을 걷기를 바란다.

 

[ 홀로라이브 팬클럽 기자 건빵맛우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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