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내일! 5월 8일 개최되는 홀로라이브 골든 게임 위크 대회(GGW) 출전을 위해 열심히 특훈을 펼치고 있는 홀로라이브 멤버들! 그 중 스바루 팀과 루이 팀이, 연습 시합을 통해 서로의 실력을 알아보았다.
이날 토키노 소라와 오마루 폴카는 외부에서 일이 바빴던 관계로 참석을 하지 못했고, 시라누이 후레아는 22시부터 츠노마키 와타메와 콜라보레이션 방송을 먼저 예정했기 때문에 참가를 못했으며, 호쇼 마린은 목이 좋지 않아서 목소리 없이 게임 플레이만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첫 승부는「태고의 달인」으로, 스바루 팀의 사카마타 클로에와 루이 팀의 카자마 이로하가 '모지핏땅 메들리'로 승부를 했다. 둘 다 자신의 방송에서 태고를 열심히 연습했던 멤버들인만큼 아주 좋은 승부를 펼쳤고, 결과는 둘 다 아쉽게 1개씩의 실수를 하면서 풀콤보는 못한 2만 2천점 정도의 차이로 루이 팀의 카자마 이로하가 승리했다. 사카마타 클로에는 자신의 방송에서 태고를 연습하다가 잘 안돼서 결국에는 스모로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외의 선전을 보여주었다.
▲ 정말 아쉽게 진 사카마타 클로에와, 아슬아슬하게 이긴 카자마 이로하
그 다음은, 태고에 모든 것을 다 걸고 있는 스바루 팀의 호시마치 스이세이와, 루이 팀의 모모스즈 네네가 나섰다. 원래대로면 토키노 소라와 시라누이 후레아의 대결이 펼쳐져야 하는 시간이지만, 둘이 모두 불참했기 때문에 이 둘이「명탐정 코난의 테마」에 이어,「사이타마 2000」까지 2경기를 펼치게 되었다.
호시마치 스이세이는 '태고 영재 교육'을 받았다는 얘기가 허언이 아닐 정도로, 홀로라이브 내에서 가장 좋은 실력을 갖고 있는데다,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하며 누구나가 생각하는 우승 후보로 꼽힌다. 모모스즈 네네 역시 만만치가 않은데, 풀콤을 할때까지 아무리 연습을 해도 안돼서 좌절하고 포기하려다가, 시시로 보탄의 격려와 시라누이 후레아의 양보, 그리고 호시마치 스이세이가 보내준 힌트를 듣고 5월 4일 처음으로 풀콤을 하면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던 이야기는 이미 기사로도 선보인 적이 있다.
[ 관련 기사 - 모모스즈 네네,「태고의 달인」과제곡 '사이마타 2000' 드디어 풀콤! ]
그랬던 호시마치 스이세이와 모모스즈 네네의 만남이니 만큼, 과연 어떤 승부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첫 대결은 과제곡인「명탐정 코난의 테마」에 도전했다. 둘 다 이 곡이 자신의 과제곡이 아니기에, 그야말로 몸 풀기 대결로서 둘 다 풀콤을 진작부터 놓치는 등, 가벼운 마음으로 임했다.
▲ 둘의 첫 대결은 몸풀기. 어차피 둘의 과제곡은 이 곡이 아니다!
그리고 이윽고, 둘의 담당 과제곡인「사이타마 2000」대결이 시작됐다. 두명 다 이 곡에 모든것을 걸고 있던 만큼 초반부터 좋은 대결이 펼쳐지며, 점수가 숨겨질때까지 둘 다 모두 풀콤을 기록하였고, 점수가 숨겨진 이후에도 계속 큰 미스 없이 진행하여 엔딩을 맞이했다. 명 승부를 펼쳤던 둘의 점수 발표는!!
▲ 둘 다 풀콤!!
역시 열심히 연습했던 과제곡인 만큼, 둘 다 풀콤을 기록하면서 팽팽한 시합을 보여주었는데, 호시마치 스이세이는 방송에서 79만점을 못 넘다가, 이번에 자신의 최고 점수인 829,150점을 내면서 77만점을 낸 모모스즈 네네의 점수를 앞서며 오늘의 승부를 결정지었다. 참고로 지금까지 시라누이 후레아가 기록만 80만점이 최고였는데, 그것을 무려 2만 9천점이나 상회하는 것. 진짜 '태고 영재'의 진심은 무서웠다.
과연 호시마치 스이세이가 이 실력 그대로 내일의 본선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모모스즈 네네가 더욱 더 노력하여 내일 신기록 돌파를 할 수 있을 것인지가, 내일 본선의 가장 큰 주목 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
다음 승부로는「버텨라 대스모」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다들 태고를 하다가 안되면 스모로 가는식이었지만, 의외로 스모 게임 자체가 굉장한 재미를 주면서 이제는 스모의 인기가 훨씬 높은 상황이다. 스바루 팀에서는 선봉에 하쿠이 코요리, 부장에 사카마타 클로에, 그리고 대장으로 오오조라 스바루가 출전했고, 루이 팀에서는 선봉에 시로가네 노엘, 부장에 호쇼 마린, 그리고 대장으로 타카네 루이가 출전했다.
첫 경기는 하쿠이 코요리와 시로가네 노엘의 대결. 하쿠이 코요리 역시 태고를 하다가 안돼서 스모로 온 경우이고, 시로가네 노엘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스모를 택해서 연습을 한 멤버다. 그 탓이었을까, 하쿠이 코요리는 시로가네 노엘의 상대가 전혀 되지 않으며, 4-1로 시로가네 노엘이 압승을 했다. 거의 대부분의 승리가 일방적인 구타에 의한 승리라, 하쿠이 코요리의 실력에 대해 다들 의문 부호를 띄우게 되는 재미있는 상황도 있었다. 그렇지만 시로가네 노엘은 '필살기인 모로다시를 내지 못했으니 단장의 패배입니다' 라는 말로, 자신이 하고 싶었던 기술을 내지 못했던 것의 아쉬움을 피력했다.
▲ 시로가네 노엘의 압승. 이 부분에서 스바루의 '코요리상..??'이라고 하는 부분이 압권.
그 다음으로 스바루 팀에서는 사카마타 클로에가, 루이 팀에서는 오늘 목이 안좋아서 목소리 없이 참가한 호쇼 마린의 대결. 사카마타 클로에는 이전 경기에서 하쿠이 코요리가 너무 못하자 열심히 매도했었는데, 사실 알고보면 호쇼 마린도 시로가네 노엘과 함께 지난 스모 연습 경기에서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멤버다. 사카마타 클로에가 남에게 뭐라 할 처지가 아니었다. 압도적인 실력차로 자신의 동료와 똑같은 스코어로 패배하며, 4-1로 호쇼 마린의 압승.
마지막 대결은 대장전으로, 오오조라 스바루와 타카네 루이가 대결을 펼쳤다. 지금까지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루이 팀인데다 무려 대장전! 하지만 알고보면 사실 타카네 루이는 팀의 최약체였고, 오오조라 스바루는 팀의 최강으로 일컬어지나 오늘은 불참한 오마루 폴카에게 직접 훈련을 받은 선수! 그래서일까. 타카네 루이는 결국 오오조라 스바루에게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하며 5-0으로 오오조라 스바루의 퍼펙트 게임! 결국 6기생 최약체는 타카네 루이가 되어버렸다.
▲ 전혀 상대도 되지 않았던 타카네 루이.. 6기생.. 최약체..
이렇게 오늘의 연습 시합은 리듬 게임 부문에서는 스바루 팀이, 스포츠 게임 부문에서는 루이 팀이 승리하면서 1-1 무승부로 마감되었다. 하지만 아직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은 하루가 더 남아 있고, 과연 시합 전까지 얼마나 실력을 올릴 수 있을지가 기대된다.
홀로라이브 골든 게임 위크 본선은 5월 8일 (일요일) 19시부터 홀로라이브 공식 채널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