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0기생 호시마치 스이세이가, 며칠간의 준비를 끝마치고 드디어 홀로라이브 RUST의 세계로 합류한다.

호시마치 스이세이(이하 스이세이)는 지난 7월 20일에「RUST」를 다운로드 받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세계 파괴, 시작!”이라는 트윗을 올린적이 있다. 그 이후 “우선 파괴하는 방법을 공부할테니 방송으로 하는건 조금 기다려 주세요.”라는 트윗을 올리면서, 애초에 '파괴'만을 목적으로 홀로라이브「RUST」서버에 합류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그 이후 모리 칼리오페의 라이브에 참가하거나, 사전 녹화이기는 했지만 나츠이로 마츠리의 라이브에도 출연했던 스이세이는, 바로 어제 리볼버를 만드는데까지 성공했다면서, 슬슬 파괴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조만간 방송하는 것을 알렸고, 오늘 16시경에는 우사다 페코라가 스이세이에게 습격을 당했다는 트윗을 올리면서, 홀로라이브「RUST」서버가 위험지대가 된 것을 알리기도 했다.

홀로라이브「RUST」서버는 현재, 서버 개시 플레이를 했던 나츠이로 마츠리와 우사다 페코라가 기술과 물량면에서 가장 앞서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뒤늦게 합류한 사쿠라 미코, 시라카미 후부키, 하쿠이 코요리, 라플라스 다크니스 등이 그 뒤를 쫓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까지는 나름대로 서로 말이 통하며 테에테에한 모습을 보이는 등, 무서운 곳으로까지 인식되지는 않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홀로라이브 멤버 두 명이 바로 시시로 보탄과 스이세이다. 시시로 보탄은 압도적인 게임 실력을 갖추고 있는데다가,「RUST」유경험자이기도 해서, 이미 방송을 통해 홀로라이브「RUST」서버가 어떤 분위기인지 파악이 되면 합류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으며, 스이세이는 '스이코패스'로 불리울 정도로 PvP 게임 내에서는 무서운 살상 능력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평화로운 게임을 하던 홀로라이브 멤버들에게는 그야말로 재난 수준이라 할 수 있겠다.

그렇지만 오히려 지금까지의 홀로라이브「RUST」가, 보는 팬들 입장에서는 조금 지루한 면도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파괴자(?)들이 합류하는게 방송의 재미를 더욱 증폭시켜 주므로, 이미 많은 팬들이 시시로 보탄과 스이세이의 합류를 바라고 있었고, 오늘 드디어 스이세이가 합류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같은 시간대에 우사다 페코라와 사쿠라 미코도「RUST」게임을 진행하기에, 흥미진진할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멤버들이 방송 외적으로도 자신들의 거점을 지키기 위해「RUST」를 계속 하고 있기 때문에, 방송을 키지 않은 멤버들 역시 스이세이와 우사다 페코라의 방송에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스이세이의 홀로라이브「RUST」서버 파괴 활동은 7월 24일 (일요일) 오늘 21시부터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