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새로운 팝 컬쳐 컨벤션인「2022 서울 팝콘 (Seoul POPCON)」행사가, 8월 25일 (목요일) 오늘부터 8월 28일 (일요일) 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22 서울 팝콘」은 글로벌 콘텐츠 마켓의 중심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우수한 콘텐츠와 전 세계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팝 컬쳐를 선보이는 전시회다. DC, 세가, 반다이남코 코리아, 한국 닌텐도 등 145여 업체, 545개 부스가 참가하여 만화,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OTT, NFT, 메타버스 등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제품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홀로라이브 EN 소속의 타카나시 키아라와 하코스 벨즈가 참여하여, 8월 28일 (일요일) 12시 30분부터 메인 스테이지에서 이벤트를 개최하며,「Meet & Greet」로 불리우는 1:1 팬미팅 행사도 진행하게 된다. 더불어, 일반 부스도 참여하였으나, 아쉽게도 해외 hololiveMeet 행사때처럼 관련 상품의 판매나 전시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벽면에 타카나시 키아라와 하코스 벨즈의 이미지를 붙여두어 포토존을 만들어 두거나, 모니터를 통해 클립 영상을 볼 수 있는 정도라, 한국의 홀로라이브 팬들에게는 아쉬움을 전해주었다.

한편, 행사장의 코스프레 탈의실이 너무 협소한데다 남녀 구분도 없는 비상식적인 상황이 벌어져 수많은 팬들이 트위터를 통해 불만을 토해내기도 했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자가 매일 10만명 이상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행사장 내부의 방역 조치가 잘 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는 팬들도 있었고, 티켓 예매자들에게 사전 등록을 미리 해달라는 공지를 해놓고서는 행사 당일에도 사전 등록하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아서 혼란을 겪고 있는 팬들 또한 많았다.

앞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 컨벤션으로 자리잡기 위해서, 올해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다음 행사에서 더욱 개선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으로 보이며, 홀로라이브 팬들 입장에서는「서울 팝콘」이외의 다양한 컨벤션에 홀로라이브 멤버들이 초대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홀로라이브 프로덕션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hololiveMeet 행사를 유치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홀로라이브 EN의 타카나시 키아라, 하코스 벨즈를 만날 수 있는 행사는 이번 주 일요일인 8월 28일이며, 12시 30분부터 메인 스테이지에서 개최되는「홀로라이브 스테이지」는 선착순으로 착석할 수 있으며, 1:1 팬미팅인「Meet & Greet」는 이미 모든 추첨이 끝나서,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