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페라리'는 2022년 10월 1일 오전, 일본 큐슈 오이타현에 위치한 오토폴리스 서킷에서 열린 2022 오토박스 슈퍼 GT 제 7라운드 FAV호텔 오토폴리스 GT 300km 레이스의 첫 세션인 연습 주행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 GT300 클래스 3위를 기록했다.
상위 5대 중 FIA-GT3 차량이 3대고, 또한 이 중 2대가 자연흡기 엔진을 얹은 차량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좋은 기록으로, 터보차져가 탑재된 엔진 중에서는 최상위 기록이다. 지난 시즌 퍼시픽 페라리가 이곳에서 9위 피니시를 기록했다는점을 생각하자면 매우 좋은 레이스 위크의 시작이라고 볼수있다.
4.6km의 오토폴리스는 고저차가 심한 서킷 중 하나로 유명한데다 아소산이 인근에 있어서 화산 활동을 예의 주시해야 하기에 그만큼 노면 온도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짐작하기 어려운 서킷 중 하나다. 석세스 웨이트가 절반으로 줄어든 이번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하는 팀의 입장에서는 이번의 챔피언십을 혼돈으로 몰고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
이번 경기의 연습 주행은 잠잠하다 마지막 GT500의 전유주행에서 사고가 한번씩 나왔는데, GT500에서 3호차 크래프트 스포츠 Z가 주행 중 트러블로 인해 레드 플래그가 휘날렸고, 겨우 정리한 뒤 17호차 아스테모 NSX-GT가 주행 중 코스를 이탈하며 배리어를 들이받음으로 인하여 세션이 마무리되었다.
급작스레 종료된 연습주행이 각 드라이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는 가운데, 2022 오토박스 슈퍼 GT 제 7라운드 FAV호텔 오토폴리스 GT 300km은 금일 오후 3시부터 본격적인 예선 경기에 돌입 하며 홀로퍼시 페라리는 Q1 B조에서 출전한다.
이 경기의 예선은, 오늘 14시 50분부터 '홀로라이브 한국 팬클럽 디스코드' 전용 음성 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