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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버추얼 유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소속 1기생 ‘아카이 하아토’가, 지난 3월 20일 이후로 장기 휴식을 가진지 약 4개월만에 매니저를 통해 장문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아카이 하아토는 지난 3월 18일과 19일에 개최되었던 ‘hololive 4th fes.’ 이후, 3월 20일에 매니저를 통해 휴식 보고를 하였으며, 약 4개월동안 아무런 소식이 없어 다수의 팬들이 그녀의 거취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었다.

7월 24일 (월요일) 아카이 하아토가 남긴 메시지에 따르면, 올해 2월 이후로 계속 컨디션이 좋지 않아, ‘hololive 4th fes.’ 이후 즉시 입원을 하게 되었으며, 현재는 가족의 도움으로 인해 얼마 전 겨우 일시 퇴원하여 상황을 지켜보는 가운데, 지금은 자택 요양을 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팬들, 홀로라이브 멤버들, 버튜버 친구들, 그리고 회사 분들과 함께 일했던 분들 모두에게 많은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하였다.

휴식 후 지금까지 약의 부작용도 있었고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져 어떻게든 자신을 유지하는 것이 고작이었다며, 긍정적인 요소가 전혀 없었던 상황에서 입원이라는 말을 모두에게 해버리면 현재 상황 이상으로 괜한 걱정을 끼치게 할까봐 불안했고, 모두에게 자신의 약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가족들과 상의하여 퇴원할때까지는 자신의 몸에 집중해야 겠다고 생각해 보고가 늦어졌다고 하였다.

아직 안정을 취하고 있지 않으면 안되는 상태에는 변함이 없으나, 조금은 마음에 여유가 생겼고, 가족들도 함께하며, 매니저와도 연락을 취해 오늘 보고할 수 있었다고, 모두를 기다리게 해 정말로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다.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완치까지는 아무래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래도 몸을 먼저 생각하면서 천천히 모두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그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꼭 건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아카이 하아토가 휴양하고 있는 도중, 아카이 하아토의 매니저는 트위터를 통해 자주 아카이 하아토의 근황을 알리거나, 멤버십 콘텐츠를 갱신하기도 했고, ‘hololive 4th fes.’에서 발매되었던 오리지널 곡 ‘BUTA’가 발매되었다는 것을 알리거나, 해당 곡의 작사, 작곡을 아카이 하아토가 직접 하였다면서, 가사를 직접 일본어로 번역하여 운영 담당인 친구A가 올리는 등, 계속해서 아카이 하아토의 팬들에게 콘텐츠를 전달하고 있었다.

▲ 아카이 하아토가 직접 작사, 작곡한 ‘BUTA’의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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