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마치 스이세이 유닛과 모리 칼리오페의 솔로 메이저 데뷔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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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er BJ
  2022.04.04 23:20

 

홀로라이브는 3월 31일과 4월 4일에 매우 흥미로운 2가지 정보를 공개했다. 3월 31일에는 홀로라이브 0기생 호시마치 스이세이와 반다이 남코 출신의 유명 작곡가 이노우에 타쿠의 프로젝트 듀엣 결성, 이노우에 타쿠의 소속사인 TOY'S FACTORY내의 신규 음반 레이블인 via를 통해 메이저 데뷔하게 된 것과, 4월 4일에는 홀로라이브 EN 1기생 모리 칼리오페가 글로벌 뮤직 레이블 유니버셜 뮤직과 계약하여 EMI Records 레이블로 솔로 메이저 데뷔하게 된 것이다.

 

이미 홀로라이브 내에서 개인 솔로 앨범을 발매한 멤버는 호시마치 스이세이와 모리 칼리오페 이외에도 토키노 소라, AZKi, 토코야미 토와, 츠노마키 와타메 등이 있지만, 이미 일본의 음악 레이블 빅터 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토키노 소라와 이노나카 뮤직 소속이었던 AZKi를 제외하면 모두 사비로 곡을 만들고 (주)COVER의 이름으로 발매한 앨범이라서 여전히 인디 씬에 속한다고 할 수 있을테지만, 이번에 모리 칼리오페가 계약한 유니버셜 뮤직은 누구나 알만한 글로벌 뮤직 그룹이고, 호시마치 스이세이도 비록 유닛 데뷔이긴 하지만 TOY'S FACTORY라는 일본 내에서 유명한 회사의 소속으로 메이저 데뷔하게 되는 것이라, 지금까지와는 다른 또 하나의 진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모리 칼리오페가 계약한 유니버셜 뮤직에 대해서 조금만 설명해보자면, 1934년 미국에서 설립된 세계 3대 음반 유통사 중 하나다. (유니버셜 뮤직, 소니 뮤직, 워너 뮤직) 그 안에서도 EMI Records는 1931년 설립되어 The Beatles, Robbie Williams등을 배출한 영국의 대형 음반 레이블이었고, 현대에 와서는 세계 4대 음반 유통사 중 하나로 손꼽혔지만, 결국 유니버셜 뮤직에 의해 통합이 된 회사이다. 이처럼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유니버셜 뮤직에서 음반을 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단순히 일본만의 레이블이 아닌 글로벌 레이블에서 출시한다는 것은, 모리 칼리오페가 전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는 뮤지션이라는 것을 인정했다고 볼 수 있다.

 

호시마치 스이세이와 이노우에 타쿠가 프로젝트 그룹「Midnight Grand Ochestra」로 앨범을 발매하는 TOY'S FACTORY는 1990년 창립하여 BUMP OF CHIKEN, UNISON SQUARE GARDEN 등, 이름만 대면 금방 알 수 있을만한 유명한 일본의 락 밴드들이 소속되어 있는 레이블이다. 한국에서는 과거 S.E.S가 계약하여 일본 활동을 펼친 회사로서도 알려져 있다. 이 회사에서 인터넷 활동이 주가 되는 우타이테 등이 소속되는 레이블로서 만든것이 via이며, 이미 반다이 남코에서 TOY'S FACTORY로 이적한 이노우에 타쿠와, (주)COVER 홀로라이브 소속인 호시마치 스이세이가 바로 이 via에서 프로젝트 그룹으로 데뷔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홀로라이브 소속 대표 뮤지션들의 메이저 데뷔는 여러가지를 시사하게 한다. 우선 버츄얼 유튜버라는 존재는 과연 어떤 존재인가? 인간의 기준에서는 가상의 공간에 있는 존재이며, 가상의 공간에서 보자면 엄밀히 행동하는 인간이 존재하는, 어디에도 속하기 힘든 존재였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키즈나 아이 같은 버츄얼 유튜버가 처음 데뷔했을때 A.I라는 컨셉을 강조했는지도 모르겠다. 버츄얼 유튜버가 음반을 낸다면? 활동은 어떻게 할 것인가? 라이브는? 팬들과의 소통은? 기존에 활동하던 아티스트들과의 교류는? 락 페스티벌 같은 합동 공연에는 나갈 수 있을까? 과연 인간 가수들만을 인정하는 사람들에게 버츄얼 유튜버는 가수로서 인정 받을 수 있을까?

 

사람들이 이런 고정관념에 빠져 있을때, 모리 칼리오페는 그 특유의 대범함으로 이러한 "벽"을 한 방에 부셔버린 것이 이번 메이저 데뷔가 아니었을까. 버츄얼 유튜버라 하더라도 실력만 있으면 글로벌 무대의 메이저 데뷔가 가능하다는걸 우리 팬들에게 보여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이러한 부분을 지원한 것이 또한 소속사인 (주)COVER, 홀로라이브라 할 수 있다. 이번 3주년 기념 페스티벌 라이브를 본 사람들이라면 아마도 누구나 인정하겠지만, 기존의 공연장에서 대형 투명 스크린으로 하츠네 미쿠 라이브를 보여주던 기술에 더해, AR 기술까지 접목하여 실제로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이제 버츄얼 유튜버라 하더라도 어디에서든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누구나 생각하던 "벽"이, 기술력으로 해결이 된 것이다.

 

물론 아무리 기술이 좋고 사람들의 고정관념이 없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실력을 갖추지 않는다면 아무리 오리지널 곡을 많이 내놓고 앨범을 내놓는다 해도 인디 씬에서 머물 수 밖에 없다. 모리 칼리오페와 호시마치 스이세이는 팬들 누구나가 인정하듯, 충분한 실력을 갖췄고, 이제는 그 실력을 메이저에 나가 발휘할 때가 되었기에, 이러한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더불어, 이번의 메이저 데뷔가 이번 만으로 그치는게 아니라, 앞으로 다른 멤버들을 통해 지속될 수 있을것이라 예상한다. 일단은 호시마치 스이세이의 솔로 메이저 데뷔가 기대되며, 토코야미 토와, 츠노마키 와타메, 아마네 카나타 등, 이미 많은 곡을 준비했고, 누구보다 열심히 해 온 멤버들 또한 메이저 데뷔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호시마치 스이세이 유닛과 모리 칼리오페 솔로 메이저 데뷔의 의미는 바로 이런 것이다. 지금까지는 가상 세계의 아이돌이란 것에 관심이 없던 상업 레이블이, 드디어 입질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

 

YAGOO여, 당신의 꿈이 이루어질 때가 드디어 왔다.

 

※ 이 글은 편집장의 개인 의견이며, 공식적인 정보 기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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